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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신발장 T5 간접조명, 센서는 어떻게 연결할까?

현관문을 열었을 때 신발장 아래에서 은은하게 켜지는 간접조명은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최고의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많은 초보자분들이 '센서 연결' 단계에서 멘붕에 빠지곤 합니다. 기존 천장 센서등과 연동하는 방법부터, 별도 재실 감지 센서를 설치하는 방법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1. 가장 쉬운 방법: 천장 센서등 라인 활용하기

이미 현관 천장에는 사람이 오면 켜지는 센서등이나 매입등이 있을 것입니다. 신발장 하부 간접조명을 설치할 때 가장 깔끔한 방법은 이 천장등과 배선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천장 조명이 켜질 때 신발장 조명도 동시에 켜지는 '동기화'가 이루어집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천장 등기구를 떼어내면 전원선(2가닥)이 나와 있을 텐데, 이 전원에서 선을 따서 신발장 뒤 편으로 내리는 것입니다. 단, 전선 매립이 어려운 경우 노출 몰딩이나 등박스 마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별도 센서 설치하기 (재실 감지 센서)

천장 배선을 건드리기 어렵거나, 신발장 근처에 콘센트가 있다면 별도의 '220V 센서 모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T5 조명을 위한 센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A. 노출형 센서 (PIR)

동그란 돔 형태로 생긴 일반적인 센서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감도가 좋습니다. 다만 센서가 밖으로 보여야 하므로 미관상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B. 매입형/히든 센서 (마이크로웨이브)

최근 인기 있는 방식입니다. 전파(Microwave)를 이용해 움직임을 감지하므로, 얇은 나무판이나 석고보드 뒤에 숨겨놔도 작동합니다. 신발장 안쪽에 센서를 숨길 수 있어 외관이 매우 깔끔합니다. 단, 금속 장애물은 통과하지 못하며 감도가 너무 예민해(벽 너머 사람 감지) 오작동할 수 있으니 감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추천합니다.

3. 3선식 센서? 배선이 왜 3개지?

센서 모듈을 사보면 전선 구멍이 3개 또는 4개라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력 2개, 출력 2개가 명확하면 쉽지만요)

3선식의 경우 보통 '공통선(Common Line, 주로 흰색)'을 입력과 조명이 같이 씁니다. 즉, 전원선 한 가닥은 센서와 조명에 바로 물리고, 나머지 전원선 한 가닥만 센서를 거쳐서(스위칭되어) 조명으로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 안전 경고:
센서 작업은 항상 차단기를 내리고 해야 합니다. 또한 센서마다 허용 용량(Wattage)이 있으므로, 너무 많은 조명을 하나의 센서에 물리면 센서 접점이 타버려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보통 가정용 간접 센서는 60~100W 이내 사용을 권장합니다.

4. 건전지형 무선 센서등은 어떨까?

배선 작업이 너무 힘들다면 건전지형이나 충전식 바(Bar) 조명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유선 T5에 비해 광량(밝기)이 현저히 약하기 때문에 '안내등' 수준으로만 기대하는 것이 좋습니다.